너의 곁으로 바람이 불다
소리 없이 맘속에 앉아
너에게 내 맘이 그렇게 닿기를
우산이 없어도 걸을 수 있는 만큼
비가 내리는 밤에 (내리는 밤에)
어느새 촉촉이 젖은 두 어깨처럼
너의 맘에 어느새 내가 가득하기를
나비로 날아가 부드러운 꿈결 속에
날개를 접어 네 곁에 앉아
그 뒤론 영원히 행복했단 얘기처럼
적을 거야 너와 내 이야기를
거꾸로 분 바람에 흔들리지 않도록
난 내 맘을 꼭 잡을 거야
해줄 수 있다면 널 웃게 할 거야
Oh oh 어쩔 수 없을 땐 숨어 기다리면 돼 (hey yeah)
해를 기다리면서 (기다리면서)
가끔씩 내가 더 먼저 걸어가면 돼
보이지 않는 밤이 너무 겁이 날 때면
나비로 날아가 부드러운 꿈결 속에
날개를 접어 네 곁에 앉아
그 뒤론 영원히 행복했단 얘기처럼
적을 거야 너와 내 이야기를
나보다 먼저 와있던 마음을 따라가면 돼
어쩌면 조금씩 낯설 우리의 얘기
하나뿐인 너, 곁에 나니까 (ah)
나비로 날아가 부드러운 꿈결 속에
날개를 접어 (접어) 네 곁에 앉아
그 뒤론 영원히 행복했단 얘기처럼
적을 거야 너와 내 이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