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goku's answer
언제나 그저멀리 아련하기만했던
소리없이 찾아오는
어느날엔간 누구도 피할수없는
볼품없고 쇠약해진 나
시나브로다가오는 종착역은
매일지는 해와 같아
우리는 모두가 똑같은 그곳에
반드시 멈춰선다
아무리 고통속에 저항해 보아도
빠져나갈 수는없는 없다
완전한 수용과 궁극의 깨달음
그것만이 유일한 해답
끝을 향해 가고 있다는 사실에
매순간 깨어 있다면
오직 선물로 주어진 오늘에
마음을 불태운다
늙는다는것도 죽는다는것도 인간이라는 덧없는 생명체의 아름다움이다
늙기때문에 죽기때문에 견딜수없이 사랑스럽고도 가엾고 존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