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려 온 눈부신 날
푸른 정원 우리 둘 브런치 타임
꽃잎 흘러 넘친
그림 동화 같은 자전거길
같이 달리면 얼마나 좋을까
바람이 널 스치면
흩날린 머릿결에 내 맘도 흔들려
물감에 적신 듯이
매일 조금씩 네게 물들어가
나의 손을 잡아
나랑 같이 걷자
늘 가던 길도 새로울거야
나의 맘을 담아
하늘을 달린다
매일 꿈에 그린 자전거 산책
라라라라 라라라라
물결 위로 내 맘이 흘러
라라라라 라라라라
혹시 넌 내 맘이 들리니
멋쩍은 내 맘을 말로 못해
벨소리에 실어 보낼래
그저 보통 날도
널 떠올리면 벅차올라
우리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
우리의 언어로 빚어낸 하루가 쌓여갈 수록
와인에 빠진 듯이
나도 모르게 네게 취해가
나의 손을 잡아
나랑 같이 걷자
늘 가던 길도 새로울거야
나의 맘을 담아
하늘을 달린다
매일 꿈에 그린 자전거 산책
소란한 내 기억에 머문
한 여름밤의 꿈같은 너
까만 밤하늘이 가린 날도
밝게 빛나고 있겠지
찬란한 그 날만큼은
나의 손을 잡아
나랑 같이 가자
늘 가던 길도 새로울거야
나의 맘을 담아
하늘을 달린다
매일 꿈에 그린 너와의 데이트
라라라라 라라라라
물결 위로 내 맘이 흘러
라라라라 라라라라
혹시 넌 내 맘이 들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