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아주 천천히 떠났을 때
마음이 무거워서 보여주지 못했어
공중에 떠다니는 침묵은
고통의 무거운 시선을 말하네
날이 갈수록 거리가 늘어나
너의 손길이 사라져가는 걸 느껴
당신의 달콤한 포옹을 갈망하며
당신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
밤을 꿰뚫는 추억은
우리가 꽉 붙잡고 있던
꿈 속에서 길을 잃고
내 맘 근처에 그림자가 맴돌고 있어
날이 갈수록 거리가 늘어나
너의 손길이 사라져가는 걸 느껴
당신의 달콤한 포옹을 갈망하며
당신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
텅 빈 방과 같은 공허한 내 마음
심장이 뛸 때마다 슬픔이 쌓여
시간은 슬픔을 그리는 예술가처럼
나를 어지럽히지만 나는 거기에서
안도감을 느껴
[Chorus]
(날이 갈수록 거리가 늘어나
너의 손길이 사라져가는 걸 느껴
당신의 달콤한 포옹을 갈망하며
당신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
시간이 갈수록 아픔만 커져나
내 눈물샘이 말라가는 걸 느껴
당신과의 추억을 저주하며
당신을 잊었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