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혀 끝에서 꿈틀대는 비겁하고 조롱 섞인 말
너의 손 끝으로 놀려대는 비열하고 더러운 모습
미쳐버려서 말 들 속에서 갇혀버린
너의 눈빛속에 흔들리는 약해빠진 노련함들은
너의 뒷덜미를 잡아당겨 어둠속에 침몰해가
미쳐버려서 말 들 속에서 갇혀버린
그 사이로 또 그렇게 나불대니 갈 곳 없는
그 사이로 또 그렇게 지져대니 시끄러운
같잖은 말 또 그렇게 나불대니 갈 곳 없는
그 사이로 또 그렇게 지져대니 시끄러운 같잖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