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 나 그냥 어떻게 지내긴 뭘
Everything's the same
또 별 거없이 걍 지내지 뭐
요즘에 사는게 다를 거 있냐 괜히
괜찮은 척 하던 아이
이젠 불편한 건 티내지 뭐
다 건배 후엔 안부 묻곤 서로 미안해
뭐 누군 또 엄마가 됐고 누구는 뭐한대
궁금한게 많아서 유난히 달이 밝네
안변했지 나도 참 여전히 말이 많네
뭐 원했던 그림은 아직 따로 더 있어
그래도 이 밤에 우리가 모인 건 기적
취한 척 새삼 다 열어보는 책갈피
아직 그 과거에 살고 있어
I never forget that night 영원히
그만 가자 우리 집은 여기 사거리야
나 갈수 있어 괜찮아 임마 혼자
잘지내고 연락하자 다들 Good night
Bless
오늘이 지나가면
전부 흘러가버릴 것 같아서
저 달 위에 내 마음
새겨 오늘 밤 닿기를
So baby good night
아까전에 먹었지 밥은
친구들 만나서 저녁 먹었어 엄마는?
저번에 뵈니까 살 더 빠지신 것 같애
많이 좀 먹어 엄마 아직 안왔어 아빠는?
음 아빠 일이 꽤 많이 늦나보네
아직도 대낮엔 꽤나 덥다던데
건강 챙기라고 전해줘
에이 아니야 무슨 반찬을 또 보내줘
아들 돈 있어
부족한 거 없어 정말 단 하나도
회사도 편해 사람들 워낙 다 좋아서
어딜가든 예쁨을 받는 타입
알잖아 뭐든 알아서 잘하니까
에이 또 그런다 엄마 미안하긴 뭐가 미안해
이제 그만 끊어야겠다 한잔 했더니 취하네
나 괜찮아 걱정마
전화할게 잘자요 엄마 Good night
Bless
오늘이 지나가면
전부 흘러가버릴 것 같아서
저 달 위에 내 마음
새겨 오늘 밤 닿기를
So baby good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