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멀리서 보였던 그대 웃음까지도
햇살이 참 밝았던 7월의 여름날도
Summer Summer
졸린 눈을 비비며 나를 반겨 주었던
방금 일어난 모습 마치 천사 같았던
너의 걸음걸이 심장박동 앳된 말투 환한 미소
모든 게 다 스며들어간
나를 보던 눈빛 작은 흉터 지친 어깨 한숨 쉬던
모든 게 다 스며들어간
Summer
난 보여 아름다운 미소
달빛이 춤추는 사랑이 보여
우리의 행복했던 여름
순수함이 비친 사랑이 보여
늦은 저녁 은은한 별바람이 창문을 하얗게
적시던 그 밤에 곤히 자는 네가 아름다워서
시원한 바람이 내 귓가에 잔잔한 노래를 불러주던
오후에 너와 걷는 거리 두 손 잡고서
너의 걸음걸이 심장박동 앳된 말투 환한 미소
모든 게 다 스며들어간
나를 보던 눈빛 작은 흉터 지친 어깨 한숨 쉬던
모든 게 다 스며들어간
난 보여 아름다운 미소
달빛이 춤추는 사랑이 보여
우리의 행복했던 여름
순수함이 비친 사랑이 보여
난 보여 저 멀리서 우리
함께한 그 때의 새벽 두 시 반
흐르는 눈물이 예쁘던
날 사랑해줬던 그 때의 네가
네가 싫어 날 숨막히게 해
왜 울었던 거니 떠날 수 없어
우리의 행복했던 여름
네 눈물에 비친 내가 보여서
네가 싫어
Summer Summ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