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가 나를 반히 바라보는 건
사랑이 필요하단 얘길 테니까
그대가 나의 손을 잡는다는 건
이 길을 함께 걷잔 얘길 테니까
멀리서 들려오는 너의 소리에
두 눈을 감고
너의 손을 잡고서 이 길을 거닐며
추억들을 새긴다
어디든 좋으니 그대를 믿고서
긴 여행을 떠나자
날개를 펴고서 바람을 따라서
머나먼 그곳으로
어디에 있을지 모르는 리본을
찾아 함께 떠나자
멀리서 들려오는 너의 소리에
두 눈을 감고
넘어져도 날 일으켜 줄 그대가
곁에 있을 테니까
내 사랑이 모자라 짓궂은 어둠이
그댈 삼킬지라도
우리의 하늘에 수많은 별들
이 길을 비출 테니까
날개를 펴고서 바람을 따라서
머나먼 그곳으로
어디에 있을지 모르는 리본을
찾아 함께 떠나자
너의 손을 잡고서 이 길을 거닐며
추억들을 새긴다
어디든 좋으니 그대를 믿고서
긴 여행을 떠나자
날개를 펴고서 바람을 따라서
머나먼 그곳으로
어디에 있을지 모르는 리본을
찾아 함께 떠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