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바라만봤어 널 처음
본 그 순간부터
마냥 네가 좋아서 나 티 안 나게
웃는 너의 얼굴 난 보고
싶어서 그저 옆에서 친구로 지냈어
우린 편하게 길을 걷다가
팔짱을 끼고
우릴 연인처럼 생각하는 친구들에게
넌 그런 거 아니라고
많은 얘길 하지 않아도 돼요
굳이 넌 설명 안 해줘도 돼요
날 안고 있어도 나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그게 너의 진심이라면 이해할게요
혼자 시작했었던 이
사랑을 혼자 끝낼게요
나는 아니였네요
그런 너를 잃고 싶지 않아서
오랫동안 그렇게 지내왔었어
별거 아닌 너의 손길에
나 가슴 떨렸고
잘 들어가란 너의 그 말을 한참
생각 했어(너의 그 말에
난) 밤새 설레였었지
많은 얘길 하지 않아도 돼요
굳이 넌 설명 안 해줘도 돼요
날 보고 있어도
나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그게 너의 진심이라면 이해할게요
혼자 시작했었던 이
사랑을 혼자 끝낼게요
나는 아니였네요
어느새 서로 많이 도 닮아있네요
너는 모르나봐요
그게 더 좋아요 그게 더 슬퍼요
그냥 그렇게 웃어주면 돼요
그게 내가 아니 여도 좋아요
널 보고 있어도 그것
만으로 난 좋은 걸요
이게 나의 마음이라면 나 다가갈게요
나 조금씩 천천히
더 가까이 날 보여줄게요
그땐 너도 조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