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생각이 나
그늘진 네 얼굴이
좀처럼 웃질 않아
속상한 생각이 나
익숙한 거리에서
그늘진 발걸음을
좀처럼 뗄 수 없어
슬프던 생각이 나
이제는 괜찮은데
네가 날 아프게 한 대도
이제는 참을텐데
네가 날 슬프게 한 대도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아도
눈 감으면 어제처럼
선명하기만 해
잊었었다고
생각한 것 같아도
가끔씩 난 생각이 나
그늘진 네 얼굴이
생각이 나
이제는 괜찮은데
네가 날 아프게 한 대도
이제는 참을 텐데
네가 날 슬프게 한 대도
오랜 시간이
지난 것 같아도
눈 감으면 어제처럼
선명하기만 해
잊었었다고
생각한 것 같아도
가끔씩 난 생각이 나
그늘진 네 얼굴이
여전히 난 생각이 나
그늘진 네 얼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