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밑 검은 그림자 또 찡그린 표정
행복이 없으니 웃어도 반쪽 웃음
내 일에 집중해 그래 다 멀어졌어
미랠 위해서 난 현재를 버렸어
매일이 더부룩해진 현실
성공에 대한 압박이
날 누르고 또 쫓지
잠이 오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졌어
불안한 생각들이 많아져
내가 온전한 나로서
성공하기까지 얼마나
큰 아픔을 더 참아야 할지
오늘 밤 내가 포기한다면
얼마나 많은 허무함이
또 나를 찌를지
시간은 왜 이렇게 빠른지
한 살 적응하기도 전에
또 한 살을 먹었지
Twenty six i badder
Than my last year
현실이 컴퓨터라면
난 돌아가고파 like ctrl z
야 그래도 힘을 내야지
근데 가끔 이건 말 뿐이네
어제보다 힘든 오늘은
날 괴롭게 하지
그럴 때면 나는 기도 드리네
그 기도는 마치
흔들리지 마
딴 데 눈 돌리지 마
하고 싶은 걸 해
다 똑같이 힘들기에
절대 흔들리지 마
딴 데 눈 돌리지 마
하고 싶은 걸 해
다 똑같이 힘들기에
사실 나도 알고 싶어
내 미래는 무엇인지
시계로 치면 내 성공의
시간은 몇 시인지
없는 돈을 쪼개서
또 새 신발은 사 신지만
가끔 생각해 이게
내가 행복한 것인지
또 먹어 가는 나이 앞에
난 나잇값을 강요받지 나는 난데
무력해지고 내 자신을 잃어갈 때
난 울고 있는 아이 같애
어른스러운 사회 앞에 나
독하게 살아왔던 지난 날
상처는 아프지만 지나가
나도 모르게 이미 걸어 버린 걸음
이제 멈추기에는
너무 많이 지나왔어
그래 난 이제 더 열심히 해
그러면서 동시에 기도해
가짜의 성공과 진짜의 실패를
많이 봐왔기에
두 손 모아 난 눈을 감았네
흔들리지 마
딴 데 눈 돌리지 마
하고 싶은 걸 해
다 똑같이 힘들기에
절대 흔들리지 마
딴 데 눈 돌리지 마
하고 싶은 걸 해
다 똑같이 힘들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