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건 없어 우린 매 순간이 시작
베짱만 부리기엔 어깨 짐이 벅차
It's not too late
버티기엔 열정이 바닥으로
Every day moment is a lot
꿈을꿔, 아침이 오면
Again~~~
Good morning 우리의 아침은 밝아
인생 쓴맛 본 혓바닥 이젠 꽤 달아
오늘은 뭘 입지 미래완
달리 블랙이 반
은행 문자로 진짜 내 위치 깨달아
외주 쓸 돈 없어 암 비트에 맞춰서
짜놓은 가사로 랩 걍 음악이 좋았어
좋아서 한대도 밥벌이가 문제
어쩜 베짱 하나 없던 게 진짜 문제
못놨던 꿈들 뿌려 길바닥 공연에다
카피곡 깔아야 박수가 나왔지만
모난 현실은 차 연봉이 내 가치래
멘탈은 견고해 오직 마이크 잡을 때
사람들 묻네 와 그 랩질 아직 해?
방송만 안나오지 그 랩질 아직해
게을러 시간에 절여 썩어도 준치
18년만에 EP 그 랩질 아직해
It's not too late
버티기엔 열정이 바닥으로
Every day moment is a lot
꿈을꿔, 아침이 오면
Again~~~
나이가 몇살 이던
제일 빠른 시작 지금
오래간 잊었던 첫번째 시작점
때로 감을 잃고 우물쭈물 하다가도
나아지겠지 다시 예전처럼
기막히게 잘하는 티비 속 랩스타
잘나가는 친구들은 내나이의 반토막
난 멈춰있던걸까 뒤로 갔던걸까
한주먹 쥐고 남은 열정은 한조각
좋아서 하는거 재능이 없어도
잘 안맞아도 그냥
나대로 그대로 하는거
모두가 되고 싶은 최고 중의 최고
바닥을 깔아주는 나는 빼고
괜한 걱정 그만
못들어줄 정도는 아냐
솔직히 말하면 이제 막시작한 초짜
더듬더듬 훑어 읽는 힙합이란 점자
진짜 하고 싶은
말을 적는 나의 첫자
It's not too late
버티기엔 열정이 바닥으로
Every day moment is a lot
꿈을꿔, 아침이 오면
Again~~~
막시작한 뉴비 양념안된 쩌리
게으른 완벽주의 싱글하나 없지
까이꺼 냄 되지 랩질의 EP
막시작한 뉴비 양념안된 쩌리
EP 앨범 완성까지는 아직도 멀지
꽉 잡아 M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