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에 꿈처럼 수 놓인 저 별들
저 별들 중 내 마음 비추는 곳 있을까
구름에 가린 달처럼 흩어져 가는 빛은
저 어딘가 사라진 네 모습 같을까
지우려 해도 잊으려 해도 다 부질없고
아득한 저 아래 어두운 곳으로 떨어지고 있네
사랑한다고 가지 말라고 더 애원해도
떠나는 너를 더 붙잡지 못해서 주저앉아 우네
저 흐르는 물처럼 나도 흐를 순 없을까
하얗게 부서져 너에게 닿으면 너 돌아올까
지우려 해도 잊으려 해도 다 부질없고
아득한 저 아래 어두운 곳으로 떨어지고 있네
사랑한다고 가지 말라고 더 애원해도
떠나는 너를 더 붙잡지 못하고 눈물만이 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