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ben]
Doctor I got a f*ckin' problem
날 짖누르는 죄책감에 잠도 함부로
못잘정도로 내 살들을 깍아먹는 악몽
그 마지막엔 날 바라보는 아들의 반복
38년전 이성을 통제못한 탓에
휘둘렀던 칼에 한 생명을 거두었다네
그때 마침 잠에서 깬 어린 아들이 본
내 모습은 악마의 것과 닮아 다분히도
내 얼굴에 튄 피를 닦으며 난 아들을
끌어안고 말해 마녀를 신판한것뿐 내가 모든
악마의 죄를 짊어지고 살아갈테니 이 과거를
다 잊고 넌 새 삶을 살아 기도하자 Amen
참 고맙게도 올바르게 커준 아들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또 매 순간을
주위 사람들에게의 기도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것 어떤 일이든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나와는 다른 모습에
난 수십배로 커지는 공포와 마주해 가슴에
평생 남아 있을 날 보는 아들의 눈빛
Hey Doctor 내게 필요한 것을 알려주길
난 악몽에 지배 당해
오늘도 누군가에 기대 사네
밤마다 기억을 씻어 술 몇잔에
담긴 쓰디 쓴 내 과거를 삼켜 날 옭아매
누군간 내게 위로 받아
벼랑끝에 선 간절한 기도가 날
피로함도 잊게 만들어 자 내 손잡아
괜찮아질거란 말과 내가 내린 처방 아멘
[ex8er]
Ey Father I got a problem
말하지 못해 다무는 입
보지 못해 감은 눈
시간이 흘러도 맘속에 남은 상처들
Feel like I'm livin' in hell
잘못은 없다고 You said
어떤 의사도 그랬을 거라는 말
F*ck up what you think
그들은 내 손에 죽었어 날카로운 매스에 찢겨져
생명의 등불은 꺼졌어
내 손을 잡던 그의 온기가 아직 남아있어
주께서 주신 생명은 고귀해
내 생명도 주를 위해 모든걸 바침에
이 세상에 받침이 돼. 떠받을지어니
주께서 날 친히 여기니 부여받은 소명은
몸져서 누운 이를 내 목숨처럼 여겨
보모처럼 돌보며 새 생명을 불어넣어
비록 미천하지만 감히 주를 대신한다 여겨
그들을 거두는 것 또한 '신의영역'
그건 사고가 아니였어
내가 그들을 죽였어 이제 저는 어떡하죠?
신부님 Amen
난 악몽에 지배 당해
오늘도 누군가에 기대 사네
밤마다 기억을 씻어 술 몇잔에
담긴 쓰디 쓴 내 과거를 삼켜 날 옭아매
누군간 내게 위로 받아
벼랑끝에 선 간절한 기도가 날
피로함도 잊게 만들어 자 내 손잡아
괜찮아질거란 말과 내가 내린 처방 아멘
[Ban blank]
A GOD I got the problem
오늘도 하나님께 고해 내 진심이 하늘로
전해질수 있게 신성한 외침이 닿길
마귀와 다른 성령한 자들이 주께 바친
그들의 어깨에 짊어진 날카로운 십자가
은혜 충만한 진리의 말씀들을 귀담아
들어 이 못난 죄인들은 목메인 기도를해
내일이 없을것 같던 죄인들은 매일이 괴로운데
주님을 거룩히 여겨 축복을 받으사
근데 씨발 요즘 난 악몽을 꿔 이 마른땅에
가득찬 사악한 골짜기를 넘어
보이는 날 길러주신 아버지 눈빛은 검어
양의 탈을 쓴 채 그의 한손에 쥐어진 칼
사탄의 모습을 한 그 앞에 그녀 죽음을 봐
난 아직 기억해 겁에질린 어머니가
선혈이 난자한 주검에 내가 피우던 어리광
몸과 머리가 분리된 엄만 미소를 짓고 있어
핏덩이가 된 채 점점 시선을 밑으로
내 또 다른 삶에 눈 뜨게 해준 그 기억
굶주린 새벽의 달, 역겨운 그대가 미워
집에 도착해 서슬 퍼런 날을 갈아 보며
가엾은 아버지여 정당한 주님의 보혈에
앞서 방문을 열고 나 들어가
편한 표정의 당신 영원히 잠 들어봐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나이다 아멘
난 악몽에.. 위로받아..
벼랑끝에.. 기대 사네..
피로.. 기억을 씻어.. 자 내 손잡아..
쓰디쓴.. 말과.. 내가.. 삼켜 날..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