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각운으로 세울 가문
누가 뭐라고 해도 눈 감을때까지 해
그 정도 욕은 가뿐
받을건 오직 공연값뿐 ay
내 각운으로 세울 가문
누가 뭐라고 해도 눈 감을때까지 해
그 정도 욕은 가뿐
받을건 오직 공연값뿐
자가는 줄고 자가격리는 늘어
작가가 되고 싶다던
그녀는 숨을 끊어
착하게 살고 싶었을
뿐이었던 우리 부모는
아들의 꿈을 죽여
돈 때메 못
시켜준게 미안했다는 고백
난 그 조차도 불편해
꿈을 뒤집어서 묶어버린 주범이
내 아버지의 게으름이라는 충고에는
너희는 아무 것도 몰라
세상은 노력해도 가끔
뒤통수를 쳐 임마
내가 원했던 것과 가졌던 것의 격차
그걸 좁히기 위해
필요했던건 대체 얼마
기억할건 숫자가 아닌 문장이야
폰으로 배운 지식은 포르노처럼
우리를 포로로 만드니까
중요한거야 여기에 래퍼들이
내 각운으로 세울 가문
누가 뭐라고 해도 눈 감을때까지 해
그 정도 욕은 가뿐 ay
받을건 오직 공연값뿐
내 각운으로 세울 가문
누가 뭐라고 해도 눈 감을때까지 해
그 정도 욕은 가뿐
받을건 오직 공연값뿐
063에서 02까지 발자국
내 이십댄 주마등 하이라이트 아마두
발품 팔아 공연장을
땀 흘리고 받은 애매한 공연값은
와준 친구에게 다 쓰고 돌려줘
넌 아까 찍은 사진이나 올려줘
나 이거 할라고 굳이 서울로
집에 돌아 갈때 몰골은 그지꼴로
어릴적엔 나도 wannabe a 랩스타
더 정확히는 릴 릴 빈지노의 life
스물여섯 지나갈즘 난 2426같은
앨범을 내지 못했다는 생각에
낙심했던 날 그 날들을 담은 앨범
날 소개 할 땐
이제 링크 하나 보내줘
나의 개성은 남과 다른대서
오는거고 나는 나를 찾을거야 계속
내 각운으로 세울 가문
누가 뭐라고 해도 눈 감을때까지 해
그 정도 욕은 가뿐 ay
받을건 오직 공연값뿐
내 각운으로 세울 가문
누가 뭐라고 해도 눈 감을때까지 해
그 정도 욕은 가뿐
I forgive you all
날 괴롭게 했던 모든 숫자들
더 괴롭게 했던 모든 문장들
날 십자가에 박어
Shout out to 왈패 형들
형들이 날 키웠어
GFU
1L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