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같은 카페 창가에서
너의 미소에 하루를 시작해
친구일 뿐이라고 다짐하지만
가슴 한켠이 간지러워
퇴근길 북적이는 지하철에서
우연히 마주친 너의 눈동자
어깨에 기댄 네 향기에 취해
말로 표현 못할 감정이 차올라
우린 친구 사이일 뿐이야
그 이상은 안 돼, 난 알아
하지만 이 맘은 자꾸만 커져가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
플라토닉 시티, 우리 둘만의 세계
친구보다 가깝고 연인보다는 먼
아슬아슬 줄타기, 이 미묘한 감정
너를 좋아해, 말하지 못한 채
옛 친구들과의 술자리에서
네 얘기만 하고 있는 날 발견해
다들 우릴 커플이래, 웃어넘기지만
가슴 속엔 설렘이 가득해
주말 도심 곳곳을 함께 누비며
추억을 쌓는 우리 둘만의 시간
언젠가 이 감정 고백할 수 있을까
아니면 영원히 간직할 비밀일까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아
너와의 특별한 이 관계
하지만 가끔은 꿈을 꾸곤 해
우리가 연인이 된 모습을
플라토닉 시티, 우리 둘만의 세계
친구보다 가깝고 연인보다는 먼
아슬아슬 줄타기, 이 미묘한 감정
너를 좋아해, 말하지 못한 채
이 도시의 불빛들처럼
우리 사이도 반짝이고 있어
친구일 뿐이라고 말하면서도
서로를 향한 마음은 커져만 가
플라토닉 시티, 우리 둘만의 세계
친구보다 가깝고 연인보다는 먼
아슬아슬 줄타기, 이 미묘한 감정
너를 좋아해, 말하지 못한 채
플라토닉 시티, 우리 둘만의 세계
친구보다 가깝고 연인보다는 먼
아슬아슬 줄타기, 이 미묘한 감정
너를 좋아해, 말하지 못한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