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aturing 10cm ]
너를 미워하는 이유는 나한테 없어
사랑이 다 대신할 테니까
계절이 지나가고 돌아오듯이
다 그런 거겠지 (아마도)
지긋지긋해 너와 내 맘 사이
멀어지고 있는 소리 들려?
따끈따끈 안 해 지난밤 사이 (사이)
겨울이 겨울이 왔나봐
차가운 너의 손 호호 불어
내 주머니 속에 넣고
네 손가락 만지작대며
따뜻한 티타임 보내기로 했지
그럼 우린 다시 사랑스럽게
너를 사랑하는 이유는 나한테 없어
마음이 그래서 그런거지 뭐
다투고 또 다투고 투닥거려도
다들 그렇고 그런거지 뭐
삐끗 삐끗해 너와 내 맘 사이
멀어지고 있는 소리 들려?
두근두근 안 해 지난밤 사이
겨울이 겨울이 왔나봐
시간이 지나가면 갈수록
네게 스며든 내 모습을 보며
널 미워하다가도 결국은 사랑하지
너 없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은 생각하지 않아
차가운 너의 손 호호 불어
내 주머니 속에 넣고
네 손가락 만지작대며
따뜻한 티타임 보내기로 했지
그럼 우린 다시 사랑스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