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안에 누워
마주 본 눈빛도
흩어 지나가고
우리 끝나고
약속과 반대로
내게 찾아와 줘요
오늘이 끝나고
애타는 나여도
내 이름을 불러 줘요
그대가 없이는
어두운 이방이
이 잠이 무서워요
살며시 안아줘
내가 널 느끼는
이 밤 이 외롭고
두려워서
살며시 안아줘
내가 널 느끼는
이 밤 이 두려워서
내 안에 누워
안겨본 그대도
흩어 지나가고
우리 끝나고
약속과 반대로
내게 다시 와줘요
내일이 끝나면
애타는 나여서
내 이름을 불러 줘요
그대가 없이는
어두운 이방이
이 잠이 무서워요
살며시 안아줘
내가 널 느끼는
이 밤 이 외롭고
두려워서
살며시 안아줘
내가 널 느끼는
이 밤 이 두려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