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에게 줄 수 있는
작은 것들 중에서도
그대가 좋아할까봐
한참 동안 대화를 나눠보다
늘 좋은 것들만 선물 받은 것 같아
미안할 만큼 내가 무색할 만큼
하루가 다르게 그대가 많이
요즘 내가 느끼는 행복은
다 그대 덕이 정말 큰 것 같아
묵묵히 발걸음을 맞춰주려
애쓰는 그대 고마워
왠지 모르게 그대에겐
실망 시키지 않고 싶어
또 내가 그대를 만날
준비를 했었나봐
사랑하는 나의 편 그대여
그대와 걸맞는 멋진 사람이 되어
문득 우리 사랑을 떠올릴 때는
행복한 순간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