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길었던 하루의 끝에 멈춰서
잠든 하늘 위 소리 없이 내린 별 하나
몇 번을 꿈처럼 서로를 스치던 순간
우연은 곧 운명처럼 다가왔어
까만 하늘을 밝게 비추면서
날아오던 하늘의 별처럼
내 맘에 수놓아 너를
함께한 날들이 내 안에 쌓여가
아마도 난 시간을 되돌린대도 널 사랑할 거야
지금 우리 위에 눈부시게 빛나는 별처럼
내 맘속에 네가 들어와 버린 그 순간
그 밤
따스한 네 눈빛 내 맘에 스며들던 밤
찰나는 곧 영원처럼 남겨졌어
괜찮다 해도 괜찮지 않았던
많은 날들 너를 떠올리며
견딜 수 있었어 나는
함께한 날들이 내 안에 쌓여가
아마도 난 시간을 되돌린대도 널 사랑할 거야
지금 우리 위에 눈부시게 빛나는 별처럼
내 맘속에 네가 들어와 버린 그 순간
그 밤
영원히 너와 마주 보고 싶어
어쩌면 너 하날 만나기 위해 난 헤맸을까?
수없이 돌고 돌아서 널 찾아낸 거야
푸르게 다가온 새벽빛에 우리를 그려봐
이제 나는 알아
너만이 내게 유일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