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이렇게
아무 말도 못 하는 내 모습 보게 해
철없게 니 앞에 보일 내 감정이 마음 같지 못할 때
등을 돌리며 끝날 거처럼 넌 멀리 걸어가지만
우린 어쩔 수 없는 소울메이트
시끄럽기만 한 거리 그 사이에
니 얼굴 안 보일 수가 없나 봐
때론 틱틱대고 가끔 커지는 목소리에
우울해지긴 해도 우린 멀어지지 않아 왜
저 많은 사람들 사이에
난 아직도 너의 눈동자만 보여
이 노랜 온통 너의 얘기야
어쩌면 나의 모든 삶이 전부
미안해 이렇게
아무 말도 못 하는 내 모습 보게 해
철없게 니 앞에 보일 내 감정이 마음 같지 못할 때
등을 돌리며 끝날 거처럼 넌 멀리 걸어가지만
우린 어쩔 수 없는 소울메이트
속상해 숨길게 뭐가 있어 우리 사이에
(날 밀어내고 있는 거 같아)
난 네 행동하나에 다 신경 쓰이잖아 (ay, ay, ay)
니 전 애인 연락 왔으면 말해줄 수 있잖아
아니 내 말은 그날도 연락은 남길 수 있었잖아
근데 난 아무 말도 못 할거 같아
내가 너무 찌질해 보일까 싶어
내 머리는 너로만 가득한데
왜 넌 한마디도 안 해주는데
미안해 이렇게
아무 말도 못 하는 내 모습 보게 해
철없게 니 앞에 보일 내 감정이 마음 같지 못할 때
등을 돌리며 끝날 거처럼 넌 멀리 걸어가지만
우린 어쩔 수 없는 소울메이트
감정과 이성 사이 (그 어딘가에)
그 속에 우리는 어쩔 줄을 모르고 (정답을 모르겠어)
바쁜 내 일상 속에 묻혀가는 애정에 말을 꺼내줘야 해
누가 먼저
One, two, three 아무 말이라도 해야 해
미안해 이렇게
아무 말도 못 하는 내 모습 보게 해
철없게 니 앞에 보일 내 감정이 마음 같지 못할 때
등을 돌리며 끝날 거처럼 넌 멀리 걸어가지만
우린 어쩔 수 없는 소울메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