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들은 소리를 괜히 흥얼대듯
무심코 접한 한 줄의 글에 이끌리듯
손 닿은 모든 것들이
시간에 바래지 않길
나는 너에게 (나는 너에게)
진심을 다해 말해
너를 끌어안고
순간에 맺힌 기억
열한 시간을 건너
이곳까지 널 찾아왔어
어떤 모습일지
잊혀 지진 않았을지
이제 여기에서
어떤 말들을 시작할까?
너를 끌어안고
시간을 담은 기억
오래 망설였지만
이렇게 난 널 찾아왔어
나를 반겨주길
환하게 웃어주기를
이제 여기에서
어떤 말들을 시작할까?
손 닿은 모든 것들이
시간에 바래지 않길
나는 너에게 (나는 너에게)
진심을 다해 말해
너를 끌어안고
순간에 맺힌 기억
열한 시간을 건너
이곳까지 널 찾아왔어
어떤 모습일지
잊혀 지진 않았을지
이제 여기에서
어떤 말들을 시작할까?
꿈같던 시간의 끝에
희미한 너의 모습이
나는 너에게 (나는 너에게)
다시 너에게
너를 끌어안고
순간에 맺힌 기억
열한 시간을 건너
이곳까지 널 찾아왔어
어떤 모습일지
잊혀 지진 않았을지
이제 여기에서
어떤 말들을 시작할까?
너를 끌어안고
시간을 담은 기억
오래 망설였지만
이렇게 난 널 찾아왔어
나를 반겨주길
환하게 웃어주기를
이제 여기에서
어떤 말들을 시작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