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시작한 바다 아름다웠던
너와 그때의 나 우린 순수했지
파도가 새긴 흔적
모래에 담긴 추억
멀리도 왔지 혼자라면 못 봤을 저 석양을
드넓은 바닷속을 함께한 오랜 내 친구여 (친구여)
때론 울고 때론 웃고 했던 우리의 갈 길은 멀기에
지금껏 그래왔듯 내 손 꼭 잡아 주오
우리 변치 않은 세월처럼 서로를 부탁하며 함께
오랜 날 의지하며 서로의 허물 감싸주며
앞으로도 함께할 우리의 날들은 아직도 많기에
지금껏 그래왔듯 내 손 꼭 잡아주오
우리 변치 않은 세월처럼 서로를 부탁하며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