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aturing DJ Wegun ]
별 마저 잠이 든 이 서울시
평범한 이가 쓴 한 편의 시
나는 아무것도 아냐
아무 것도 아냐
별 마저 잠이 든 이 서울시
평범한 이가 쓴 한 편의 시
나는 아무것도 아냐
아무 것도 아냐
Radio, interview 에선 물어봐
왜 내 예명을 crucial star 로 지었나
그냥 고2 때 생각없이 지었다고
말하고 웃어 넘겼지만 난 물어봐
내 자신에게 과연 이 별이란
의미가 내가 짊어질 수 있는 뜻인가를
내 그릇이 과연 그 만큼 되는가를
매일 밤 되묻곤 했어 나의 불면증은
심해질 수 밖에
집을 나서면 저기 문 밖엔
짐승같은 사람들이 가득하고
내 기피증은 다시 도지는 듯해
그러다 벼랑 끝에
몰린 채로 무대 위에 오르면
반짝이는 눈들이 나를 반겨줘
여긴 starry night
빛을 잃은 내가 별빛에 샤워하는 시간
별의 별
별의 별 별의 별
그대들이 나의 별 같아
사실 나는 아무것도 아냐
별의 별
별의 별 별의 별
그대들이 나의 별 같아
사실 나는 아무것도 아냐
별 마저 잠이 든 이 서울시
평범한 이가 쓴 한 편의 시
나는 아무것도 아냐
아무 것도 아냐
별 마저 잠이 든 이 서울시
평범한 이가 쓴 한 편의 시
나는 아무것도 아냐
아무 것도 아냐
무언가 중요한 일을 하고 떠나기를
난 하고싶지 않아 이제 시간 낭비는
이기적인 이들 뿐인 이곳에 단비를
많은 부분이 바뀌었어 내 청사진은
It's a blessin' 나의 노랠
들어주는 이가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이 무대 위가 내 자리라는 것도
좋은 데 쓰고 떠날게 아빠
당신이 준 내 재능 세상이 준 이 기회
내게만 주어진 역할이 있다 믿기에
내 거울 앞에 있는 놈은 빛을 잃어도
그들의 눈에 비친 나는 빛을 내뿜어
사실 나는 별거 아냐 별처럼 보일 뿐
내 주위를 감싼 빛나는 이들 덕분
난 그들의 위로가 되고싶을 뿐야
내가 별이 될 수 있는 길은 그 것 뿐야
별의 별
별의 별 별의 별
그대들이 나의 별 같아
사실 나는 아무것도 아냐
별의 별
별의 별 별의 별
그대들이 나의 별 같아
사실 나는 아무것도 아냐
별 마저 잠이 든 이 서울시
평범한 이가 쓴 한 편의 시
나는 아무것도 아냐
아무 것도 아냐
별 마저 잠이 든 이 서울시
평범한 이가 쓴 한 편의 시
나는 아무것도 아냐
아무 것도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