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계절의 끝 둘이 나란히 걸었던
그 좁았던 골목길 다시 생각이나
다시 돌아와 준다면 그때처럼 행복만 할 텐데
서툴렀던 어린 우리 그때의 서로가 그리워서
나만의 그대였음을 작은 실수로 잃어버린
그날에 다시 너에게 돌아가서 한 번만 안아볼게
그 순간의 감정들 습관처럼 숨 쉬듯 생각나
서툴렀던 어린 시절 내 옆에 네 모습 그리워서
나만의 그대였음을 작은 실수로 잃어버린
그날에 다시 너에게 돌아가서 한 번 더 안아줄게
너의 손잡던 그 때로 돌아갈 수 있을까
미안해 이제 와서야 너의 소중함 깨달았어
사랑해 보고 싶지만 견뎌볼게 그때의 너에게